[뉴스핌=우수연 기자] 6일 채권시장이 강세 전환하며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을 경계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전일에이어 점심무렵 공격적으로 3년 선물 매도물량을 늘려나갔다. 1시반을 전후까지 국채선물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어 증권·선물을 중심으로 국내 기관에서 대규모 매수가 유입되면서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소화했다. 장 후반 무렵 시장은 전일대비 강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만700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6일 18613계약 순매도 이후 2개월만에 최고치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0.4bp 내린 2.884%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1.2bp 하락한 3.142%, 10년물은 1.6bp 내린 3.497%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일보다 0.9bp 내린 3.743%를 기록했고 30년물은 1.3bp 상승한 3.852%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0.4bp 하락한 2.682%로 마감했다. 2년물은 0.5bp 오른 2.813%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4틱 오른 105.80으로 마감했다. 105.68~105.80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7007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만3771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8틱 상승한 112.87로 마감했다. 112.31~112.87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445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4941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매도는 결국 미국 금리 올라가는 것과 연관지어야 할 것 같고, 국내기관은 단기적으로 금리가 많이 올라서 한번 사볼만 하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대비 증권사 북도 커지고 대응력도 좋아져서 외인이 대량매도 하는 것을 다 받아내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이어 "오늘밤에 나올 미국 GDP나 내일밤에 고용지표 등 안좋게 나올 재료들이 있어서 한번 롱으로 베팅해볼만 하다"며 "지표가 안좋게 나오고 미국금리가 다시 빠지면 우리나라도 되돌림이 있을때 매도가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던 장이라 숏 포지션 신규가 많았고 숏커버가 나오면서 가격이 더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다"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