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9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약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강하게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3년 선물을 매수하며 시장을 받쳤으며 국내기관들은 매도로 대응했다.
점심 무렵에는 코스피의 등락에 따라 채권시장도 출렁였다. 장 후반부까지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꾸준히 매수를 쌓아가며 6300계약까지 순매수를 늘렸다.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자 오전중 매도로 대응했던 국내기관들이 숏커버성 매수를 이어가면서 이날 시장은 고가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2.4bp 내린 2.804%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3.1bp 하락한 3.036%, 10년물이 3.5bp 하락한 3.38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일보다 2.6bp 내린 3.615%을 기록했고 30년물은 전일대비 1.7bp 내린 3.738%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1bp 하락한 2.655%로 마감했다. 2년물은 2.1bp 하락하며 2.772%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내린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오른 106.06로 마감했다. 105.97~106.06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6362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5857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9틱 상승한 113.85로 마감했다. 113.50~113.85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0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생각보다 뚜렷한 이유없이 많이 밀린터라 한번 되돌림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초반에는 외인이 10년 선물 매수매도를 반복하고, 주식도 변동성이 커서 채권 역시 등락하는 모습이었으나 오후에는 꾸준히 매수폭을 쌓아가며 막판에 숏커버 유입으로 고가로 끝났다"고 관측했다.
이어 "내일 오전에 산업활동동향 발표는 전월대비 감소로 예상되고 있지만 조업일수 영향이 커서 이 효과를 제외하고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막판에 좀 과하게 밀린 측면이 있어서 강하게 시작했는데 국내기관들이 여전히 방향성 못찾고 있다가 외인들이 선물 매수하면서 시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막판에는 오전에 숏대응했던 국내기관들 손절 매수가 나오면서 더 강해졌다"며 "외국인과는 달리 국내기관들은 현재 레벨에서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라 선물대비 현물이 못따라가는 모습이다"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