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삼화페인트가 최근 친환경 페인트 도입과 벽지를 선호하던 문화가 페인트로 이동하면서 중기 실적이 밝다고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국내 2위 페인트 업체(1위는 KCC, 3위는 노루페인트)로 M/S는 상반기 기준 15% 수준(국내 도료 시장 규모 3조원 추정)이다.
건축용 페인트용은 1위 업체로 매출 비중은 일반 건축용 35%, 공업용 45%, 기타 20%의 비중이다.
건축용은 건설경기에 민감하고 공업용은 조선경기 및 IT(스마트폰)에 민감하다.
첫번째 투자 포인트로 IT기기(공업용) 매출 확대를 꼽았다.
플라스틱 도료는 스마트폰, 헬멧, 노트북 등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수주를 통한 매출이 늘고 있다. 향후 가전 제품에 추가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면적에 따라 매출이 연동되나, 수익성은 단위 제품이 월등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삼성, LG에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두번째 투자 포인트는 친환경 페인트 및 CAPA 증설이다.
공장 증설(FY11 2~ FY14 6월 / 토지대금 89억완납)로 CAPA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첨단도료 생산 증대와 친환경 도료인 분체도료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서구 문화 유입으로 벽지대신 페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도 감지되고 있어, 중기 수혜를 전망했다.
박용희 애널리스트는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메리트 여전하다"면서 "신규사업과 해외 법인의 사업 호조는 단기적인 이슈가 아니고 밸류에이션도 FY13 기준 PER 8.1x, PBR 0.8x로 배당수익감안 투자 매력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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