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K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단기적으로 원화강세 수혜주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부채가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경우에 외화환산차익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원열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대한항공 3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14.5% 하회했다"며 "향후 주가는 원달러 환율에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외화환산차익은 59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3% 증가했다"며 "현재당사 금융부채(USD:76억3000만달러, 비중 59.4%) 기준 원달러환율이 5% 하락할 경우 외화환산차익이 4637억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시적으로 원화강세 수혜주로서 역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액은 3조183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2013년 BPS 4만7669원 기준 현재주가는 PBR 0.81X (2014년 PBR 0.81X, BPS 48,089원 기준) 수준이며, PER 밸류에이션 적용은 2014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경기회복 전망에 따른 화물 중량 증가 가능성은 있으나, 목표주가 적정 PBR 배수는 여객부분의 일본 수요감소 지속, 낮은 화물 Yield 수준 고려 시, 0.90X (호황기를 제외한 지난 10년 평균 PBR)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목표주가대비 상승여력은 11.0% 수준으로 산출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