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채권 금리의 급락 영향을 반영하며 강하게 시작하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9bp까지 내려간 것에 비하면 그 하락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국채선물 시장은 10년 선물이 시초가에서 반빅 가량 오르며 강하게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2000계약 가량 순매수하며 시장의 강세를 받치고 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비농업 취업자수 증가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14만8000명으로 나타나면서 큰 폭의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9bp 내린 2.51%, 30년물도 6bp 하락한 3.61%을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3bp 내린 2.8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5bp 하락한 3.04%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6bp 내린 3.38%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틱 오른 106.03을 나타내고 있다. 106.00으로 출발해 105.99~106.04 레인지다. 외국인은 1981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57틱 상승한 113.89에 거래되고 있다. 113.82로 출발해 113.76~113.93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8계약의 매수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 고용지표가 쇼크였던 것 같다"며 "아무래도 테이퍼링이 연기될 것이라는 인식이 당초 컨센은 연말이었지만 이제는 연말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시장이 3~5년 정도는 현물이 막히는 것으로 봐서 추가강세는 좀 힘들 것 같고, 레벨 부담이 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 고용이 안좋게 나와서 테이퍼링 연기 이슈로 글로벌 금리가 10bp 정도 빠져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좀 더 강해질 요인은 남아있다고 본다"며 "이익 실현할만한 물량이 생각보지는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장 막판 갈수록 숏커버성 거래가 터질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