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4대강 사업에 참여했던 건설사 13곳이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450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16일 건설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낙동강 달성보와 함안보 공사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은 지난달 17일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공사대금 청구소송 두 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소송을 낸 건설사들은 수자원공사가 여러차례 설계 변경을 요청해 공사비가 추가가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쌍용건설, 현대엠코은 총 224억원을, GS건설과 LIG건설, KCC건설 등 10곳은 226억원을 청구했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당초 설계에 없었던 달성보 바닥 보호 공사로 35억여원이 더 투입됐다"며 "33회나 설계가 변경됐지만 추가로 들어간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설계부터 시공까지 건설사에 일임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했기 때문에 공사비를 추가로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게 수자원공사측의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