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만 위원장이 독단적 외부인사 추천으로 권력남용 시비에 휘말렸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 의원(민주당)은 1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만 방심위 위원장은 취임 이래 외부 추천 인사 17명을 단독 결제로 추천했다"며 "선거방송토론위원을 위원장의 입맛에 맞는 인사나 주변 인사로 추천한다는 것은 심각한 권력 남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및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은 위원장 추천이 아닌 위원회 추천 사항으로 법에 명시되어 있다"며 "하지만 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만 위원장은 2011년 5월 취임 이후 각 지역 선거방송토론위원 및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 등 20명을 위원회 의결 없이 위원장 단독 결제로 추천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의 독단적 권한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아니라 합의제 기관"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의 심의를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선거방송토론위원 등의 인사의 추천 권한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해당 추천 인사에 대해서 위원회 위원들의 의결을 거쳐 공정하고 중립적인 인사가 추천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