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전일(14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가 재정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강보합 출발했지만 투신의 매물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0억원, 1966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243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하락세가 우세했고 업종별로도 떨어진 업종이 많았다.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의약품, 보험, 종이목재, 운수장비, 서비스, 철강금속, 통신, 제조, 전기전자, 유통, 건설 등이 내린 반면 전기가스업종, 화학, 섬유의복, 은행, 증권, 비금속 광물 업종은 올랐다.
한화케미칼(4.58%), OCI(4.34%) 등 태양광 업체는 4분기 점진적인 실적개선 기대감과 국내외 정책 지원 기대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SK는 LNG와 석탄 등 발전 부분에서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4%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기관의 강한 순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1억원, 90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40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전 세계줄기세포 산업계에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국내 메디포스트가 선정되면서 메디포스트(13.15%), 셀트리온(5.56%), 차바이오앤(3.62%), 젬백스(3.21%) 등 바이오주가 올랐다. 미국 풍력시장의 발주가 급증함에 따라 부품업체 태웅(10.79%)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주말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대외 불확실성 해소와 외국인의 수급 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수급만으로 박스권 돌파를 하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어보인다. 따라서 추격 매수보단 보수적인 시각에서 일정부분 현금화 후, 시장을 지켜보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 또한 바이오, 반도체, 장비, 의료기기 업종 등 개별적인 모멘텀에 따라 종목들을 공략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목별로는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과 중국, 인도네시아 신규공장 가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타이어, 오피스 2014 출시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OS 용 편집기 개발이 완료 되면서 2014년 성장성이 기대되는 한글과컴퓨터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