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콜럼버스 데이로 미국 국채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유로존의 주변국 국채가 상승 흐름을 탔다.
독일 국채는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예산안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보합권 움직임에 그쳤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bp 하락한 4.26%에 거래, 지난달 2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스페인 10년물 수익률 역시 2bp 내린 4.27%에 거래를 마쳤다.
아일랜드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4bp 하락한 3.67%에 거래됐다. 올리 렌 EU 집행위원이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경제가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주변국 국채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86%로 보합에 거래됐다. 독일 정부는 28억유로 규모의 6개월 만기 국채를 평균 0.0363%의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달 발행금리인 0.0461%보다 낮은 수치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14일로 접어들었지만 백악관과 의회는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상원이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백악관과 의회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마이클 리스터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온통 시선을 미국 워싱턴의 동향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채시장은 무엇이든 워싱턴에서 나오는 신호를 가격에 적극 반영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