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토르’ 두 번째 이야기 홍보차 내한한 배우 톰 히들스턴이 남다른 한국사랑을 드러냈다.
톰 히들스턴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토르:다크월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톰 히들스턴은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500여명의 팬이 무척 따뜻하게 맞아줬다. 정말 감동했다. 동경하던 한국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팬들이 부르는 애칭 ‘히들이’에 대해 “어젯밤에 한국 팬들이 부르는 애칭이 있다고 들었다. 제 삶의 최고의 영광”이라며 “한국 팬들이 저를 애칭으로 부른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영국에 가서 누나와 동생한테 말하면 날 히들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톰 히들스턴은 또 한국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을 좋아하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도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극중 톰 히들스턴은 북유럽 신화 속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 로키를 열연했다. 1편이 끝난 뒤 감옥에 갇힌 로키는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에 맞서기 위해 동맹을 제안하는 토르와 손을 잡으며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새롭게 선보일 ‘토르:다크월드’는 영화 ‘어벤져스’(2012)의 뉴욕 사건 이후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토르와 로키, 지구에 남겨진 토르의 연인 제인(나탈리 포트만)이 다시 만난 그 후의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톰 히들스턴의 내한으로 더 기대를 모으는 ‘토르:다크월드’는 오는 30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