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3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신흥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인도 주식펀드는 한 주간 4% 이상 뛰었다.
13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70% 올랐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인도, 중국을 중심으로한 아시아 신흥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유럽 및 글로벌 주식펀드는 셧다운 파장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중국, 인도 펀드는 각각 1%대, 4%대 수익률을 보이며 활약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가 1.40% 하락했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각각 0.01%, 0.21%씩 내렸다.
반면 해외채권형 펀드는 0.36% 올랐고 커머더티형 펀드 또한 0.97%의 수익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앞서 언급했듯 인도주식펀드가 4.44%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앙은행의 긴급자금대출(MSF)금리 인하와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되면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3분기 실적 또한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1.06% 올랐다. 중국 9월 HSBC 서비스업PMI가 52.4을 기록해 아직은 중국 민간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2.61% 내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셧다운 장기화와 디폴트 우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등이 하락을 이끌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부채한도 상한 증액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돼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급등, 반등에 성공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4.89%의 수익률로 소유형 기준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도 각각 2.26%, 1.77% 내리며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에너지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도 1.33%, 1.25% 하락하며 섹터펀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며 부진한 한 주를 기록했다.
개별펀드 별로는 인도 인프라스트럭쳐 관련 회사에 주로 투자하는 'IBK인디아인프라A[주식]' 펀드가 한 주간 4.96% 뛰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가 4.84% 상승했다.
성과 하위권에서는 북미주식펀드가 대거 자리했다. 헬스케어섹터펀드인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종류A' 펀드가 4.88%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가운데 북미주식펀드인 '피델리티미국자(주식-재간접)A' 펀드도 -3.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