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올해 8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다시 확대됐다. 휴가철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며 기타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3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67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5월중 3조4000억원, 6월중 6조5000억원으로 늘다가 지난 7월 1조1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8월중에는 다시 3조3000억원 늘며 증가폭의 회복을 나타냈다.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이재기 차장은 "여름철 휴가 등으로 자금 수요가 계절적인 요인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며 가계대출의 증가에 기여한 부분이 컸다"고 말했다.
항목별로는 주택대출이 1조2000억원, 기타대출이 지난달 9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모두 늘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1조8000억원 늘며 472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비은행예금기관은 1조4000억원 증가한 198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주택금융공사 및 국민주택기금을 포함하는 기타금융기관의 주택대출은 8월중 9000억원 증가한 71조5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증가가 늘었다.
수도권은 1조2000억원 늘어난 416조3000억원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난달보다 2조1000억원 늘어난 254조5000억원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