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하락했다. 미국 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합의가 불발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6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40% 내렸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가 0.55% 상승한 반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0.21%, 0.18% 내렸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0.11%를 기록했고, 커머더티형 펀드는 -1.75%로 부진했다.

소유형기준으로는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가 0.70%오르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가장 우수했던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3% 이상 주저앉았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0.37% 오르며 선방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17년만에 나타났지만 이미 예견된 악재에 시장은 덤덤했다. 다만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증시는 약세로 돌아섰고 북미주식펀드의 상승세 또한 제한됐다.
유럽주식펀드는 한 주간 0.04% 내렸다. 유로존의 9월 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을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 우려가 해소된 것도 미국발 악재를 희석시켰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3.17% 내리며 주간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금융시장 전반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일본증시를 짓눌렀고 수출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섹터별로는 오바마케어에 대한 기대감에 헬스케어섹터펀드가 1.69% 뛰었다. 금융섹터펀드는 0.07% 내렸으며 기초소재섹터펀드도 큰 폭으로 하락해 -2.37% 떨어졌다.
개별펀드별로는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자 1[주식](A)' 펀드가 한 주간 2.45% 오르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KTB차이나스타A주자H[주식]종류CI' 펀드도 1.97% 올랐다.
성과 하위권에서는 일본주식펀드가 대거 자리한 가운데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 펀드가 한 주간 4.13% 떨어지며 가장 저조했다.
한편 KG제로인 분류에 따르면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일 기준 37조78억원으로 전주 대비 3145억원 늘었다. 순자산액도 2793억원 증가한 31조8478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