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6조원 규모의 국내 아웃도어 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시장확대와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에 직진출한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를 제외한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향후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작년 국내 아웃도어 매출 1위인 노스페이스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의 작년 기부금 현황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업체가 지출한 총 기부금이 105억원을 넘어섰다.

이 중 노스페이스가 기부한 금액은 83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19.43%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섰다. 나머지 업체가 1% 미만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노스페이스는 2010년 설립된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의 희망찾기 등반대회, 희망원정대 등 정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드림장학금'을 신설하여 장학사업까지 확대한 바 있다.
밀레는 사회공헌사업을 전담하는 문화사업단을, 블랙야크는 사회공헌 공익재단인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각각 출범했다.
아웃도어 시장이 소비자들의 사랑 덕에 패션의 '대세'로 자리잡아 가면서 아웃도어업체가 사회적 책임에 다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웃도어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조사결과, 시총 상위 20개 대기업의 매출액 대비 기부금 규모의 경우 1.06%를 기록한 NHN을 제외하고는 모두 0.02%에서 0.58%대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 패션으로 자리잡은 '아웃도어' 업체들도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