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 전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전 중에는 전일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과 통안채 2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약하게 마무리되면서 시장에 약세 압력이 커졌다.
오전 11시경부터는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늘리며 시장이 강세로 돌아섰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의 정치적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테이퍼링 지연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1bp 내린 2.83%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3.06%을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대비 2bp 내린 3.43%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0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6틱 내린 105.88을 나타내고 있다. 105.79~105.90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71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3틱 상승한 113.26에 거래되고 있다. 113.03으로 출발해 112.88~113.35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81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월초가 시작되고 매수를 미뤄왔던 사람들이 연휴 앞두고 캐리 수요 측면에서 롱으로 좀 가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는 2년 통안채가 신규물이라 강할 줄 알았는데 오버 1bp 정도로 약하게 되면서 살짝 조정장세를 보였다가 그 이후로 매물이 소화되면서 시장이 강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연방정부 폐지가 되면서 이제는 테이퍼링이 늦춰지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대외이슈가 많은데 레벨 부담도 있고 해서 레인지 장 정도로 보고있고, 외국인 매매에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쪽에서는 아무래도 정쟁이 장기화될 것 같다는 부분들이 부각되면서 부채한도 협상 문제도 있어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