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미국 정부의 일시 폐쇄가 미치는 국내 증시 악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하반기 주식시장의 핵심 동력을 ‘글로벌 유동성 공급’과 ‘대외 경기회복’의 교집합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미국에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기본적인 축이 훼손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일부 외신에서는 정부 폐쇄에 따라 4일에 발표 예정이었던 ‘미국 고용지표’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주식시장 동력 가운데 연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 더 연장되는 소식으로 미국 정부 폐쇄에 대해 극단적인 비관론을 경계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1980년대 이후에 발생한 미국 정부 폐쇄 시기(11차례)와 KOSPI 기간 등락률을 볼때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중립적이었다고 분석했다.
11번의 미국 정부 폐쇄 사례에서 국내 증시는 평균 0.05% 하락했다. 하락 빈도는 5차례로 절반 수준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우려는 미국 정부 폐쇄 기간이 장기화되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정부 폐쇄 기간이 길었던 1995년 11월과 12월 사례에서 KOSPI는 각각 3.1%와 5.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이 채무한도 증액에 실패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채무한도 증액에 실패할 경우에는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 이어진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