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 7월 주요 대도시 집값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쉴러에 따르면 7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12.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7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모두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라스베가스는 전년대비 무려 27.5%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같은 주택가격 상승과 주식시장 강세가 가계 자산 증가에 기여하면서 소비 지출 증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금리가 2년래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
소시에떼 제너럴의 브라이언 존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 상승이 점차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마진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방주택금융청(FHF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