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9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의 관건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우호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 판단기준은 양적완화(QE)축소 규모가 150억달러 상회 여부다.
17일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미국발 세계경제 회복과 미 연준의 온건한 양적완화 축소로 지난 2004년 실적장세의 실현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8월 중순 이후 한국시장이 외국인 매수 확대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이는 상당부분 상반기 소외에 따른 글로벌 증시와의 갭 메우기 성격이 강하다.
뉴욕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이제 유동성 장세 종료 이후 실적장세 진입에 앞서 과도기에 위치한다.
향후 4분기 및 내년 주식시장은 지난 2004년 4분기의 실적장세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미국발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제조업 생산의 큰 폭 반등과 향후 회복 가능성은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경제 회복세가 확대되면, 유로존과 중국경제는 대미 수출 확대를 통해 2014년에 경기회복세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미 연준이 경기우호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4년 9월 이후 실적장세는 당시
그린스펀 미 연준의장이 6월과 8월 FOMC 회의에서 baby-step 금리 인상이라는 온건한 통화 긴축정책 추진 기대를 충족시킨 영향이다.
이번 FOMC회의에서도 경기우호적 통화정책 의지가 확인이 관건인데 판단기준은 양적완화 축소규모가 150억달러 상하회 여부이다. 경기우호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전체 흐름은 완만한 미국경제 회복과 연준의 경기우호적 통화정책 지속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 대응보다는 중장기적 접근이 더 유효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