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스타톡] 테이스티 "경쟁력요? 둘이서도 꽉차는 무대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양진영 기자·사진=강소연 기자] 184cm 장신에 우월한 비주얼, 단번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퍼포먼스, 귀에 쏙 들어오는 음악으로 무장한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소룡, 25). 가히 아이돌의 홍수 상태인 지금, 이들의 존재는 특별하다. 지난해 '너 나 알아?'로 가요계에 데뷔해 눈도장을 찍은 후, 1년 만에 신곡 'MAMAMA'로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테이스티는 최근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자랑스럽게 신곡과 자신들의 강점을 소개했다. 만나자마자 "저희 무대 보셨어요?"라고 묻는 표정에서 설렘과 함께 오랜 연습에서 나온 자신감이 묻어났다. 2번째 앨범인 'MAMAMA'로 컴백을 준비한 1년동안 제대로 칼을 갈아왔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컴백 첫 방송할 때 정말 신났어요. 녹화하면서 무대에서 미리 정한 동선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다 해보고 내려와서 조금 혼나기도 했죠. 회사에서는 그래도 좀 동선도 맞추고, 각 잡는 걸 원하시거든요." (대룡)

"그런데 첫 방송 하고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어요. 사실 너무 흥이 나서 문제였는데 오히려 저희 눈엔 그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어요. 지금은 회사랑 좀 절충을 했죠." (소룡)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의 형 대룡
'테이스티'의 동생 소룡
'MAMAMA'에서는 중독성 강한 후크와, 팔로 직접 시계바늘 모양을 만드는 포인트 안무가 돋보인다. 긴 팔다리를 이용해 다이내믹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춤은 테이스티가 직접 만들었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함께 춤추고 노래해 온 만큼 이제는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정도다.

"안무를 저희가 직접 짜면서 하니까 호흡은 척하면 척이죠. 댄서 형들과 함께 맞출 때 더 포인트를 확실하게 잡고 넘어가요. 하지만 연습은 정말 많이 해요. 데뷔 이후에도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1년 넘게 했으니까요." (소룡)

"무대에서 실수한 적요? 안무를 틀린 적은 딱 한 번이었어요. 잠깐 집중력을 놓치면 실수가 나와요. 하지만 보통 액세서리 때문이에요.(웃음) 반지나 팔찌 등 날카로운 금속 액세서리를 많이 하니까 무대에서 춤추다 손이 부딪히면 피도 나요. 소룡이 피 엄청 많이 흘렸어요." (대룡)

5인조 혹은 그 이상의 아이돌 그룹이 넘쳐나는 가요계에서 테이스티의 강점은 탁월한 존재감이다. 이들은 타고난 재능에 쉬지 않는 연습과 노력을 더해 테이스티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었다. 소속사 사장이 지어준 그룹명처럼 '맛있고, 세련된' 듀오가 되려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저희 무대 보셨어요? 비어 보이던가요? 단 둘이서도 큰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다는 점이 바로 테이스티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또, 저흰 연습생들을 일부러 묶은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노래와 춤이 정말 좋아서 해왔어요. 똑같은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게 무대에서 드러난다고 봐요." (테이스티)

 

대룡과 소룡은 14세 때 국내 가수 비를 TV에서 보고 춤과 노래를 따라하면서 어렴풋이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 이후 한국에 어머니가 계셔서 오게 돼 JYP오디션에 도전했고, 연습생으로 3년을 보냈다. 현재 '테이스티'로 데뷔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2인조로 활동하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항상 2인조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다른 데서 그룹을 만든다기에, 둘이서만 하려고 안간 회사도 여러 군데 있었어요. 이후에 저희가 원하는 기회를 울림에서 보게 됐어요."(대룡)

"여기서는 둘만 데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JYP에서 긴 연습 기간을 보냈지만, 울림에 들어와 1년 집중 연습해서 '테이스티'로 데뷔하게 됐죠."(소룡)

"사실 작은 일에는 티격태격 하지만 큰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땐 배려하고 항상 둘을 생각해요. 저흰 멤버가 아니라 형제이자 파트너니까요."(대룡)

5분 차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 대룡과 소룡을 가까이서 살펴보니, 데칼코마니처럼 아주 똑같지는 않았다. 이들은 "형인 대룡에 비해 소룡이 치아가 고른 편" "소룡이 더 갸름한 얼굴형" "대룡의 춤이 더 파워풀하고 목소리도 허스키하다"고 나름의 구별 방법을 소개했다.

"저희가 쌍둥이긴 하지만 볼수록 정말 달라요. 참, 태몽도 간단한데 재밌어요.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아빠를 엄마가 처음 만났는데 옆에서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자전거를 끌고 왔대요. 거기서 쌍둥이의 조짐이 보인 거죠. 그러고 저희를 낳으셨어요. 하하."(대룡)

최근 테이스티는 눈에 띄는 활동과 인기에 힘입어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소룡은 풋살 경기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들은 달리기보다는 농구와 축구 같은 구기 종목에 자신이 있다며 음악 외 다른 활동에도 나름대로 야망과 포부를 갖고 있었다.

"토크쇼에는 자주 출연하고 싶어요. 재밌게 말할 수 있거든요. 연기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저희한텐 모델 쪽이 맞지 않을까요?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도 그런 말씀을 종종 하셨거든요." (소룡)

"직설적이고 재밌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라디오 DJ도 해보고 싶어요. 지난번에 '드림팀'도 촬영했는데, 저희가 달리기에는 좀 취약해요. 다리가 길어서 빨리 움직이기가 힘들어요." (대룡)

끝으로 대룡, 소룡 형제는 오랜만에 컴백했으니 제대로 주목받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소룡은 "꼭 한 번 더 무대 봐 주시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대룡은 특별히 팬들에게 "제목 따라 간다고 팬들이 딴 놈 안쳐다보신다. 정말 고맙다"며 "저희도 안 변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항상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매번 똑같고 뻔한 건 싫어요. 또 '춤만 추는 애들? 댄서지 가수야?'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늘 다른 음악 스타일에 도전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테이스티가 되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대룡, 소룡)


"인피니트 동우, 저희 보면 야한 가사만 생각난대요."

경쾌한 스윙 사운드와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가 믹스된 테이스티의 신곡 'MAMAMA'. 특히 발표 직후 인피니트의 멤버 동우와 호야가 'AM PM 시계 쳐다보지마, 딴 데 쳐다보지마'라는 가사를 직접 쓰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화제가 됐다. 대룡과 소룡은 두 사람과의 작업 에피소드를 살짝 공개했다.

"가사를 같은 소속사인 인피니트 동우와 호야가 써줬어요. 처음에 둘이 가사를 너무 야하게 써서 사장님이 안 된다고 바꾸라고 하셨죠. 그런데 동우가 '형들 보면 야한 가사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하더라고요. '왜 남자가 남자를 보고 야한 가사를 생각하지?' 싶어서 약간 느낌이 이상했어요. 저희가 야하게 생겼나요? (웃음)"

동우와 호야를 포함한 7인조 남성 그룹 인피니트는 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임에도 대형 회사의 여느 팀 못지않은 성장과 성공을 거뒀다. 회사 동료인 대룡, 소룡이 생각하는 인피니트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비결은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엔 좋은 곡 자체와 실력이 모두 포함돼요. 딱 3박자가 맞아 떨어졌던 것 같아요. 좋은 음악과 타이밍, 또 춤까지 받쳐줬죠. 모두 멤버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봐요. 항상 저희한테도 잘 될 거라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요. 큰 힘이 되고, 고맙죠."


[뉴스핌 Newspim] 글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 사진 강소연 기자 [장소 협조=카페 씨아]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