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케리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과 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국제사회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리아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면서도 "군사행공은 시리아 알 아사드 정부를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아사드 정부가 군사적 공습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시리아 정부가 모든 화학무기를 다음주까지 국제사회에 인도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군사적 조치가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함으로써 지난 2003년 당시 이라크 전쟁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데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미국이 군사적 조치를 취할 경우 반격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CBS와 인터뷰에서 아사드 대통령은 "미국이 공격을 가한다면 모든 것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