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담은 ‘뫼비우스’가 영화 ‘피에타’ 이후 2년 연속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념한 특별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특별포스터는 김기덕 감독이 ‘뫼비우스’를 구상할 당시 떠오른 이미지를 직접 그린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의 몸을 물고 있는 뱀의 형상을 한 생물체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강렬한 이미지는 ‘뫼비우스’에서 욕망으로 얽혀있는 한 가족의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상징하는 듯하다.
더불어 이미지 옆에 적혀있는 ‘가족, 욕망, 성기는 애초에 하나일 것이다’는 김기덕 감독의 작의(作意)는 별개의 개체들이 결국은 욕망으로 태어난 하나의 덩어리임을 은유한다.
한편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뫼비우스’는 오는 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