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8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리아 전쟁 발발 불안감이 전반적인 증시후퇴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증시가 초반부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 우려에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늘어나면서 큰폭의 매도세가 관측되고 있다. 더불어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지속해 수출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 낙폭 확대 요인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 59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271.49엔, 2.0% 하락한 1만 3270.88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24.14포인트, 2.13% 떨어진 1109.88을 지나고 있따.
같은 시간 달러/엔은 0.14% 오른 97.16엔, 유로/엔은 0.12% 상승한 130.06엔에 거래 중이다. 강세 흐름이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달러/엔 기준 97엔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스즈키 자동차는 3.7%, 구보타는 3% 하락했고 도쿄스틸은 6% 가까이 급락했다.
중화권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전날 반등했던 중국은 이날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11.63포인트, 0.55% 하락한 2091.93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88.80포인트, 1.32% 떨어진 2만 1585.97을, 대만 가권지수는 11.46포인트, 0.15% 하락한 7809.38을 가리키고 있다.
동남아 증시도 시리아 우려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3% 이상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부르사 KLCI지수도 1% 넘게 후퇴한 상태다. 필리핀 PSEI지수는 5.36% 폭락해 5599.71을 지나고 있다.
신흥국 통화는 대부분 달러화 대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도 루피화 가치는 여전히 바닥을 향해 곤두박칠 치는 모습이다. 인도/루피는 3.13% 오르면서 66.3루피를 기록해 연일 사상 최저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퍼페추얼 인베스트먼트의 매튜 쉐어우드 투자부문 대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퍼펙트 스톰이 생겨난 모습"이라며 "증시는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유동성 또한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