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1960년 자행된 3·15 부정선거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될 정도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불법 선거였지만 지난 대선은 역대 어느 대선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울러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은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제 막 국조가 종료된, 말 그대로 확정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의혹에 불과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작년 대선을 부정선거에 비교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국민을 모독하고 대선불복 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내는 헌정질서를 부인하는 행위"라며 "정국을 또다시 혼란에 빠트리고 국정의 발목을 잡는 이번 사태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분명한 입장 표명과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야당의 막말 정치'는 여러번"이라며 "며칠 전 민주당 회의에선 '입법기능을 포기하더라도 이번에는 올인 해서 끝까지 가야 한다' '민생법안은 대통령만 좋은 일' 이라며, 제1야당 발언이라고 하기에 상식 밖의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술 더 떠 강경파 목소리에 발목이 잡힌 지도부는 결국 민생을 뒤로 한 채 천막투쟁 강도를 높이겠다고 한다"며 "자신들의 얼마 안 되는 지지세력 만을 만족시키기 위한 투쟁에만 관심이 있고 전 국민이 관심 있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 잘 살게 하는 일에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막장 투쟁으로 결산·세제개편·전월세 부동산 등 민생 살리기 논의와 처리가 표류되고 있다"며 "민심이 두려운 줄 안다면 민주당 지도부는 상식에 입각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