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교보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3분기 전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2분기 태양광부문의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태양광부문 흑자 전환 및 원료 부문의 실적 개선 지속에 주목해 목표주가 2만4800원 및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조원, 영업이익 317억원으로 신성장동력원인 태양광부문의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LDPE / 가성소다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원료부문의 실적 개선·전자소재 호조에 따른 공부문(L&C) 실적 급증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며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부문의 경우 당초 예상됐던 흑자 전환과 달리 오히려 전분기대비 적자 확대가 됐는데 이는 한화큐셀의 매출 감소 및 솔라원 수익성 개선 지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의 매출 감소는 유럽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우려해 중국업체들이 유럽향 덤핑 판매를 확대한 것에 따른 일회성의 반사손실로서 EU-중국간 무역협상(최저가격제, 수출쿼터제)으로 인해 3분기에는 매출 급증이 기대된다.
그는 "솔라원 수익성 개선 지연은(8월말 한화솔라원 실적발표가 나와야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겠으나 출하량 증가에 따른 ASP 소폭 하락, 가동률 상승분의 수익성 개선 반영 미진, 웨이퍼 공장 가동에 따른 손실 발생, 업황 회복에 따른 여타 부실비용 반영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유통부문을 제외한 전부문의 실적개선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태양광부문의 경우 유럽向 중국 태양광 모듈의 최저가격제 적용에 따른 한화솔라원 판가 상승, 유럽 내 중국 태양광 모듈의 수출쿼터제 적용에 따른 한화큐셀의 매출 급증, 신흥시장 태양광 설치량 호조에 따른 가동률 고공행진에 힘입은 원가개선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큰 폭의 손실축소가 기대된다.
손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3분기 태양광부문 적자 지속을 예상하나 출하량 증가 및 원가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는 선순환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화학업종 톱픽스로 적극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