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오전중 국고 10년 입찰이 예상보다 약하게 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입찰이 시작부터 연금의 수요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돌면서 다소 약하게 됐다고 풀이하고, 입찰 이후 추가적인 약세가 진행됐다고 관측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국고 3년과 10년간 스프레드는 76bp로 지난 2011년 4월 이후 2년 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지난주보다 3bp 오른 2.99%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 거래일대비 6bp 오른 3.35%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8bp 상승한 3.75%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4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2틱 내린 105.38을 나타내고 있다. 105.36~105.4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906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64틱 하락한 110.13에 거래되고 있다. 110.08~110.51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434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아침 입찰에서 연금쪽 수요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돌았다"며 "장기물 쪽은 호재가 나와도 반응을 할까 말까인데 실제 입찰 결과도 안 좋으니까 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년과 10년간 스프레드 레벨을 선정해 놓고 얘기하는건 무의미한 것 같고, 글로벌 재료와 국내 장투기관의 움직임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스팁 분위기가 좀 더 간다고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입찰을 앞두고 초반에만 장기물에 대한 손절 물량이 좀 나왔으나 초반에만 잠깐 조정 양상을 보였고 입찰을 앞두고는 장이 나쁘진 않았다"고 관측했다.
그는 "입찰 금리 수준이 시장금리보다 더 높게 되는 바랍에 그 이후로 (가격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주 미국장 만큼 약한 수준은 아니고 저점을 타진하는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