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동양증권은 19일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순매수 기조가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이슈에서 그 근거를 찾았다.
미국은 22일에 7월 FOMC의사록을 공개하고 22~25일 잭슨홀 미팅 등과 같은 통화정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있다.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반영하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것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를 압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과 중국에서는 제조업 체감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22일)이고 두 지표 모두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진함을 면치 못했던 중국과 유럽의 경기모멘텀 개선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 후반대까지 상승하며, 이론적인 시중금리 밴드(2.8%~4.1%)에 진입해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과 관련된 이벤트에서 QE3 축소를 시사하고, 막상 9월 중 QE3를 실행한다 하더라도 미국 시중금리가 5~6월과 같이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반면 2010년 이후 유럽과 중국 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동반 상승했을 경우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월 평균 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7~8월의 경우 유럽과 중국 제조업 PMI가 동반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 중 유럽과 중국 제조업 PMI 추이와 (업종별)외국인 순매수, (업종별)순이익 추이가 유사한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해당하는 업종으로 화학, 건설, 조선, 철강, 상사, 기계"라고 설명했다.
해당 업종 중 유럽과 중국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은 LG하우시스, 금호석유, LG화학(이상 화학), 대림산업(건설), 성광벤드(조선), 현대하이스코(철강), 효성(상사), 두산중공업, LS산전(이상 기계)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