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백원길은 트위터에 "촬영이 며칠 빈다. 양양으로 가서 쉬어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3일에는 "오호 밤낚시 하려고 열심히 땅 파서 지렁이하고 벌레를 잡았더니 피곤해"라며 "그냥 샤워하고 누워버렸네. 역시 혼자 있으면 귀찮아진다"라고 글을 올렸다.
백원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에 거처를 마련해 홀로 생활 중이었다. 그동안 주로 남대천에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 강원도 소방본부는 백원길의 후배로부터 "백원길이 지난 15일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을 펼치던 중,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 빠져 숨져있는 백원길을 발견했다.
경찰은 백원길이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고(故) 백원길의 사망 전 마지막 SNS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원길 사망 전 마지막 SNS글 죽음을 예고한 건 아닌데 슬퍼" "백원길 사망 마지막 SNS글 너무 속상합니다" "저 글이 백원길 사망 전 마지막 글이 될 거라 생각이나 했을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