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이 최근 국채선물 시장에서 10년 선물의 가격 하락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16일 일일보고서를 통해 "10년 선물은 호가 부재속에 가격하락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실제 투자자가 느끼는 장중 깊이는 실제 체결 수량 평균을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4일 10년 선물의 장중 매수/매도 1호가의 평균 수량은 각각 35/37계약이며 이는 거래량이 몰리는 장 초반과 후반 호가를 포함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투자자가 느끼는 실질 장중 깊이는 매수/매도호가의 중앙값 수량인 26/24계약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리 상승 시기를 맞아 유동성 감소에 따른 개별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가운데, 금일 미국발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10년 선물의 등락을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부각에 국고 3년과 10년간 금리 스프레드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채권시장은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내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박 연구원이 제시한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의 예상 등락 범위는 105.30~105.50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