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최근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당분간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13일 일일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국채선물을 1만6500계약 순매수하면서 외국인의 누적 포지션이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외국인의 매도포지션 유지기간인 25거래일보다 짧은 기간이며, 최대 매도폭 역시 -8716계약으로 작년 수치인 -3만1000계약을 하회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매수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단정짓기는 이르지만, 외국인이 항상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측면에서 당분간 선물시장의 우호적 수급환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양적완화 여파로 인한 외국인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가 안정된 상황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바닥을 쳤다는 의미는 단기적으로 국내 채권시장 수급의 안정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이어 "다만 국내기관들의 차익실현 물량에 주의하며 9월 초부터 FOMC 앞두고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