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올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게임빌이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게임빌 보고서를 내고 "올 2분기 실적은 사업구조 상의 한계(퍼블리싱 중심)를 보여줬다"며 "최근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 상황 역시 심화되고 있어 연초 제시했던 가이던스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게임빌은 연초 가이던스로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게임빌의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과 심화된 경쟁상황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하향한다"며 "퍼블리싱 위주의 BM 탈피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하반기 대작 게임 출시와 페이스북과의 파트너십 전개 등 기존 실적 추정치에 변화 줄 수 있는 모멘텀은 남아있다"며 "이런 모멘텀들에 대한 성과 확인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재조정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빌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205억원(+35% y-y, +18% q-q), 영업이익 35억원(-39% y-y, -26% q-q)을 기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게임빌의 전체 영업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67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