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개장전 일본 2분기 GDP가 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외국인이 개장 초부터 3300계약까지 순매수를 늘리며 시장에 강세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인 재료에도 불구하고 현물 매수는 부진한 상태를 나타내며, 시장은 추가적인 강세에 실패하고 강보합권까지 내려왔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은 도매재고지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하며 저가매수 유입으로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채 수익률은 10년물이 1bp 내린 2.58%, 30년물은 4bp 하락한 3.63%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내린 2.90%의 매도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1bp 내린 3.22%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내린 3.57%의 매도호가, 3.58%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틱 오른 105.73를 나타내고 있다. 105.71~105.7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31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5틱 상승한 111.65에 거래되고 있다. 111.69로 출발해 111.61~111.75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90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개장전 일본 GDP 컨센 하회, 외인 장초반 선물 매수 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3년물이 2.90% 넘어가면서 매수에 부담감을 느끼는지 고점대비 소폭 밀리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5년 입찰에 따라 분위기 결정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입찰에 그다지 호재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 하락과 외인 선물 순매수로 소폭 강세 시현중이고, 다만 국고 5년 입찰과 다음주 10년물등 입찰이 대기하고 있어 장기물이 쉽게 강해지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현물은 약하고 선물만 외인 매수로 강해지면서 저평만 줄어드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이어 "일본 GDP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서 그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 시장에서 현물 매수가 받쳐줘야 더 강해질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