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증권은 채권금리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후 연말쯤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9일 일일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가 상당기간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완만한 국내경기 회복세, 금리 인상을 반영한 채권금리 수준 등으로 국고 3년 금리는 2.80~3.00%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경기 호조, 중국 경기둔화 우려 완화, 연준 자산매입 축소 등으로 채권금리는 박스권을 거쳐 다시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크레딧 스프레드가 7월 들어 다시 축소된 반면 국고 장단기 스프레드는 여전히 확대된 상태여서 가격면에서 장기국채는 상대적인 매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격 메리트를 노린 저가매수 차원의 매수세 유입, 단기적으로 크게 확대된 스프레드의 기술적 축소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흐름을 나타내고 중국 정부의 경기둔화에 대한 대응의지도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금리가 박스권 등락시 듀레이션 중립 하에 장기채 비중을 축소하고 올해 3분기 말까지 언더웨이트(underweight)로 점차 조정해나갈 것"을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