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냉난방 에너지를 모두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사내 주택을 짓고 있어 화제다.
'삼척 그린파워'라는 이름의 이 주택은 냉난방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지열 시스템을 이용해 생산한다.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땅속 온도를 이용해 냉방에 활용하고 겨울에는 지열을 흡수해 난방한다.
대림산업은 지열시스템으로 여름과 겨울 각각 평균 26℃, 23℃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기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28℃, 겨울철 18~20℃이다. 지열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력은 건물 옥상에 지어지는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받는다.
대림산업 전기·기계 담당 김양섭 상무는 "삼척 그린파워는 100% 에너지 자립형 건물"이라며 "연간 냉난방 비용 8000만원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237톤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섭 상무는 "이번 공동주택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강취위가 반복되는 최근의 기후 변화 속에서 냉난방 비용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척 그린파워는 13개동, 100가구로 오는 2014년 3월 준공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