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고용성장이 꾸준한 회복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통화정책에 따른 확실한 효과를 거둔 수준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상황임을 드러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보다 16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 4000명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직전월의 18만 8000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민간부문과 정부 부문에서 각각 16만 1000명, 1000명의 증가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제조업과 개인 서비스업이 6000명, 15만 7000명 증가를 보인 반면 건설업에서는 6000명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견지하며 다소 실망감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번 지표로 인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판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토드 쇼엔버거 랜드콜트캐피탈 분석가는 "이번 지표는 연준과 미국 의회가 주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을 드러냈다"며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 실업률은 7.4%선으로 전월의 7.6%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래 4년 7개월만에 최저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