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인천=글 장윤원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2013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지난 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는 락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어 어느덧 장사진을 이뤘다.
비가 올거라는 예보와 달리, 날씨는 쾌청함을 넘어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자랑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갖가지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방문객들은 더위에 못이겨 웃통을 벗어제끼거나, 비를 대비해 가져왔던 우산을 펼쳐 뜨거운 햇살을 가렸다.
그러나 살을 태울 듯한 무더위도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은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에는 비할 수 없었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은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열광하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락페를 찾은 최모(여•24)씨는 “친구의 권유로 처음 락페스티벌에 오게 됐다. 와보니 무척 자유롭고 멋진 축제인 것 같아 그 동안 왜 오지 않았나 후회했다”라며 웃었다. 그는 “이왕 온김에 실컷 즐기고 힐링하고 돌아갈 생각”이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젊은이들뿐만이 아니다. 이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에는 엄마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친구들이나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도 간혹 보였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락이 선사하는 뜨거운 활기를 즐기는 것은 물론, 캠핑존(CAMPING ZONE)과 푸드존(FOOD ZONE)을 넘나들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이모(여•47)씨는 “8살인 딸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아이 아빠와 상의 끝에 방문했다. 비가 온다고 하길래 레인부츠도 신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약간 걱정도 들었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을 줄 몰랐다. 하도 덥다 보니 차라리 비라도 내렸으면 하는 생각마저 든다”며 웃었다.
자유와 열정, 휴식과 힐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회를 맞은 올해, 폴아웃보이, 스웨이드를 헤드로 젊은 락 팬층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들국화, 스키드로우, 스틸하트등 락의 원조들을 내세워 30-50대 이상의 팬들의 공감대를 얻을 예정이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4일까지 초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글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kang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