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UHD방송 상용화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UHD방송 상용화는 정부입장에서는 검토를 하는 단계"라며 "케이블 업계가 시범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능력이 되기 때문에 하는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상파의 경우엔 기술표준이나 주파수 문제 등으로 복잡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방통위와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경재 방통위원장이 미래부 주도의 UHD방송 상용화 추진에 섭섭함을 드러낸 것에 대한 답이다. 결국, 미래부와 방통위가 상의를 통해 UHD방송 상용화 문제를 다루겠다는 기본원칙을 재확인한 셈이다.
취임 초기부터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는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도 최 장관은 "창조경제라는 것은 창의력, 상상력,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어떤 방법을 쓰는지, 어떤 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적으로는 부가가치를 크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그것을 짧은 문장으로 만들다 보니 과학과 ICT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하나의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부가가치 창출의 사례와 관련해서 최 장관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사례를 들었다. 최 장관은 "애플의 경우 아이폰을 만들어 많은 부가가치를 누렸고, 삼성전자는 뒤이어 스마트폰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가져왔다"며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앞을 내다보는 예측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