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증시가 개장 초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것이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82.52엔(1.94%) 내린 1만 4280.41을 기록 중이다. 또한 종합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22.07포인트(1.84%) 하락한 1180.25를 나타내고 있다.
어닝시즌을 맞아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사흘째 하락 중인 닛케이지수는 거래량 감소 속에 엔화의 일시적 강세까지 겹치며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16% 급락한 99.11엔에 거래됐으며, 장중 환율은 98.93엔까지 밀렸다. 유로/엔 역시 0.55% 떨어진 131.62엔을 기록해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미즈호증권의 유타카 미우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기업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달러/엔 환율이 99엔 아래로 떨어진다면 (닛케이) 지수도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