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오후 채권시장이 장기물 중심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내에서 20년물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10년 선물을 비롯한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20년물 입찰 이후 장기물의 매수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날 오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8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3.08%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날보다 3bp 내린 3.38%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3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05.79로 105.70~105.8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6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7틱 상승한 113.37에 거래 중이다. 112.95~113.40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96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20년물 중심으로 숏커버를 한다는 얘기도 있고 20년물을 장내에서 강하게 땡기면서 시장이 약간 강해지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전에는 코스피 오르면서 시장이 빠지더니 다시 가격이 다 올라가고 있다 다만 가격 상승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늘 시장은 별다른 이슈가 없는 것 같아서 휴가들도 많이 간 것 같고, 목요일 이전까지는 크게 나올만한 것이 없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에 이어 장기채가 센데 20년 입찰이 어제 오버 2bp 수준에서 됐지만 종가는 셌던 걸로 봐서 오늘도 20년이 주도하면서 장기물이 세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장기매수가 보이지 않아서 기회를 많이 노렸던 사람들이나, 연기금이 샀다는 얘기도 돌면서 장기채 쪽으로 조금씩 매수가 들어오는 듯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