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별다른 재료없이 전일 수준에서 출발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미 나올 재료들은 다 나온 상태에서 오는 25일 발표될 국내 2분기 GDP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 수급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시현하며 시장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시장은, 전일 발표된 6월 주택판매지표가 예상외의 부진을 나타내며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2.48%을 나타냈고, 30년물이 1bp 내린 3.55%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86%을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3.11%, 10년물 13-2호도 2bp 오른 3.43%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내린 105.72를 나타내고 있다. 105.80으로 출발해 105.71~105.81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5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3틱 하락한 112.95에 거래되고 있다. 113.23으로 출발해 112.95~113.26 레인지다. 외국인은 259계약을 순매도 하고있다.
삼성선물 박동진 연구원은 "글로벌 변수로 보면 강세 요인이 많다고 판단되는데 어제에 이어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증시에 연동하는 흐름도 일정부분 있는 것 같고,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왜 선물을 팔고 있는지 아무도 확신을 내리지 못하는 가운데 매도를 시현하니 약보합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약세 폭은 크지 않을 것 같고 이미 나올 재료는 다 나왔다고 본다. 다음 라운드를 기다려야할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들 오버나잇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고 여전히 외국인 수급 눈치 보는 요소가 커서 (가격이) 밀리거나 올라가도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