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회계연도 4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데 따라 19일(현지시간) 2000년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장중 MS는 장중 12% 내리꽂히며 31.2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0년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가 향후 이익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 투매를 불러일으켰다.
MKM 파트너스는 MS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끌어내리고 목표주가는 28달러로 제시했다.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 셈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IT 제품 시장이 PC에서 태블릿과 모바일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으며, 이 같은 구조적인 변화에 MS가 무기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변화에 대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얘기다.
한편 18일 장 마감 후 MS는 4분기 49억7000만달러, 주당 59센트의 순이익과 199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52센트에 그쳤고, 이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75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