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환상거탑'은 그간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스타일과 한계를 뛰어넘는 소재, 미스터리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기묘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푸른거탑'의 작가 김기호가 대본을 맡은 '환상거탑'은 20분짜리 미니드라마 두 편으로 구성돼 있다. '인권존중' 편은 연쇄 살인을 저지른 민철(강성진)이 호텔 못지 않은 안락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살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을 담았다. 미스터리와 극적 반전이 어우러진 이 에피소드는 사회적 경종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타임은행' 편은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정신 없이 살아가는 김상진(조달환)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냈다. 지각을 밥 먹듯이 해 회사생활은 물론 여자친구(사희)와의 관계조차 어려운 상진이 시간은행에 자신의 시간을 예치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담았다.
강성진과 남성진, 조달환, 사희 등이 활약한 tvN '환상거탑'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