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SK C&C에 대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03억원, 5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고차사업 점유율 확대와 함께 엔카네트워크의 전년동기대비 20%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IT서비스도 신용보증재단 등 신규고객 확보와 해외매출 증가에 따라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해외부문 성장 이어지며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2200억원)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중고차사업부 흡수합병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투자재원 등을 활용한 해외진출 확대(2012년 수출비중 7%)와 2012년부터 동남아 및 CIS지역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IT서비스 해외수주에 따른 해외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른 대기업의 공공부문 IT서비스 수주제한은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매출성장에는 부정적인 반면 수익성 개선에는 긍정적 효과"라며 "저마진의 공공부문 매출은 감소하고 고마진의 해외매출이 증가하며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1%에서 2012년 10.9%, 2013년 11.2% 등으로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부문 IT서비스 매출 감소는 엔카네트워크 인수를 통해 해결됐다. 엔카네트워크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성장성 제고와 사업다각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연초 SK그룹의 IT서비스 내부거래 규모 10% 감소 결정과 더불어 일감몰아주기 이슈를 일정부분 해소했다.
그는 "추가적인 M&A를 통한 사업다각화와 in-organic growth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따.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