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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는 지지부진 부동산은 훨훨, 하반기 강력 규제 시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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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상반기 중국 경제가 전반적인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유독 부동산 시장만 활황을 띤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6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15일 발표된 국가통계국 통계를 인용, 올해 상반기 중국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20.3% 증가한 3조6828억 위안(약 674조원)에 달했으며 부동산 투자 증가율이 상반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20.1%)보다 0.2%포인트 높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경기 둔화에도 '나홀로 성장'

올해 상반기 신축 건물 공사 착공 면적과 완공 면적이 모두 늘어나는 등 부동산 업체들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었다.

1~6월 중국 신축 건물 공사면적은 9억5901만㎡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으며, 이 중 주택 신규 착공 면적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2.9% 늘어난 7억630만㎡에 달했다.

또한 같은기간 완공된 건물 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6.3% 늘어난 3억5346만㎡, 그 중에서 주택 완공 면적은 2억7428만㎡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류웨이웨이(劉衛衛) 상하이 이쥐(易居) 부동산 연구원은 "상반기 건물 신축 공사 면적 전년비 증가율을 보면 올 1~4월 플러스 성장 단계에 진입해 최근 연속 2개월 동안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으며 증가폭도 대폭 확대됐다"면서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향후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다보면서 신규 건축물 공사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또 "올해 3분기 부동산 투자 규모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은 20~25%대 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동산 판매량은 통제 정책의 영향으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타 거시 경제 지표에 비해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6월 분양주택 판매 면적은 5억1433만㎡, 분양주택 매출액은 3조3376억 위안으로 무려 각각 29%, 43%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 사정 양호

올해 상반기 강력한 부동산 통제 정책인 국5조(國五條)가 출범했음에도 부동산 개발 기업들의 자금 및 토지 확보 사정은 오히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6월 부동산 개발 업체가 획득한 자금은 전년보다 32.1% 늘어난 5조7225억 위안(약 1042조원), 증가율도 지난 1~5월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이 중 국내 내출 금액은 9901억 위안, 외자 이용 금액은 234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대비 30%, 16% 가량 증가했다.

또한 자체조달 금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2조1630억 위안, 기타자금은 전년보다 50% 늘어난 2조5460억 위안에 달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 업체들의 자금원 중 국내 신용대출과 기타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줄어든 반면 자체 자금조달 비중은 늘어났다"며 "이는 최근들어 부동산 기업들이 자금조달 루트 다변화에 나선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 시장연구부 장다웨이(張大偉) 부장은 "부동산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매우 좋으며 이들 업체 주 수입원은 부동산 판매"라며 "채무 상황도 양호한 편이라 부동산 통제에 어려운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통제 부담 가중

교통(交通)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과 인프라 분야 확장이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성장에 저해가 될 뿐 아니라, 부동산 거품 누적과 지방 채무 증가가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통은행은 올해 1분기 사회 융자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1조8300억 위안 증가한 가운데, 그 중에서 부동산과 지방 정부가 획득한 융자 규모가 1조3000억 위안에 달해 무려 70%를 차지하는 것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탕젠웨이(唐建偉)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부동산 업종은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융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며 "부동산과 지방정부 자금 수요가 사회 융자 비용을 끌어올리면서 실물 경제 중 기타 부문의 고정자산투자를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은 대다수 도시에서 부동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통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에 부동산 통제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위안부동산 장다웨이 시장연구부 부장은 "5월 핫머니를 비롯한 해외 자금이 국내로 대거 유입됐던 상황과 달리,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국내 경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해외로부터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여기에 국내 시중자금 상황도 긴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 기업들이 자금의 안정적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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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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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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