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약세폭에 대한 되돌림과 함께 간밤 미국 채권의 강세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bp 내린 2.554%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17~18일 예정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의 움직임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그들의 매매 패턴이 시장의 당일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5bp 떨어진 2.875%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3.13%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날 종가보다 3bp 내린 3.42%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5.71로 105.68~105.7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3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34틱 상승한 113.04에 거래되며 112.86~113.08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1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어제 입찰 즈음해서 힘없이 무너져서 사실 재료에 비해 많이 밀렸었다"며 "반면 미국도 재료에 비해선 금리가 좀 많이 빠졌기 때문에 살짝 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재료는 없어 어제의 되돌림 수준"이라며 "다시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예상이 무의미하다"며 "오로지 외국인들 손에 의해서 움직이는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향성을 외인이 조정하기 때문에 대응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