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소비자 신뢰지수)에도 JP모건 및 웰스파고의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15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장 초부터 급격히 낙폭을 키워 한 때 185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중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혼조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118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 392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 운수장비, 기계 업종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화학, 전기가스, 제조, 철강금속, 종이목재,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은행업종 등이 올랐다. 통신과 보험업종이 1%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서비스, 음식료, 금융, 유통, 건설업종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뉴욕증시에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 SDI가 6.4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일진머티리얼즈 8.05%, LG화학 3.20% 등이 강세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미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기관의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개인이 310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156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피엔티가 상한가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피앤이솔루션(12.09%), 우리산업(10.72%) 등도 급등한 채 마감했다.
한편 고급 스마트폰 성장 둔화 우려감에 스마트폰 부품 대장주 파트론이 7% 급락했고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과 레저세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카지노 관련주 파라다이스가 6%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국 GDP 성장률 선방과 씨티그룹 2분기 실적 호조세에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6월 소매판매가 예상밖의 부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중국 2분기 성장률과 G20 재무장관 회의 등 대외 변수와 외국인 수급 여건에 따라 반등 시도를 계속할 전망이다.
코스닥 시장은 실적 성장세가 부각되는 종목과 스마트그리드 테마, 자동차 부품주군으로의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양시장 모두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상승종목의 슬림화가 강화되는 상황이다. 단기 시장 이슈에 민감한 종목군에서의 단기 트레이딩 및 수급 우호 종목에 한정해서 스윙매매 전략을 권해본다.
종목별로는 하반기 증설 및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현대차, 2013년 초 완공된 보령 신규 공장 가동과 냉간 스프링 비중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삼목강업, 7월 식각 CAPA 증설 효과로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켐트로닉스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