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7회에서는 악행이 밝혀진 후 패닉에 빠진 고나리(이영유)가 교실에 휘발유를 뿌리는 등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때 마선생(고현정)이 불을 지르겠다며 울부짖는 고나리 앞에 나타났다. 고나리는 마선생의 등장에 급기야 커터칼을 집어드는 등 극도로 예민한 행동을 보였다.
나리는 눈물을 쏟으며 "남들과 다르게 특별하게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아!"라며 "이게 다 선생님 때문이야! 그동안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줄 알아! 죽어버려!"라고 마선생에게 커터칼을 겨눴다.
하지만 마선생은 칼날을 맨손으로 잡아낸 채 "그럼, 하지 말았어야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이었으면 나한테 이렇게 말했어야지! 못 하겠다고, 안하겠다고!"라고 진심이 담긴 독설을 최초로 내뱉었다. 그간 아이들을 이간질 시켰던 마선생의 진짜 의도가 조금씩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심하나(김향기)와 은보미(서신애)는 마선생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치열한 대항 끝에 한계 상황을 이겨내고, 우정을 회복했다. 두 사람은 그간 감춰왔던 진심을 드러내며 친구가 돼 담겨져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 7회 방송은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 방송분보다 0.5% 포인트 상승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자리를 꿰차며 강력한 뒷심을 예고하고 나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