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형 건설사의 이달 분양물량이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다. 건설사들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후속사업의 물량 확보가 부진한 데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취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는 3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달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4개 사업장에서 전년동기(1만4844가구)대비 85.9% 줄어든 2099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 달 공급량을 기준으로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066가구 ▲서울 619가구 ▲울산 414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았다.
사업유형별로는 자체사업이 1322가구이며 단순 도급사업 414가구, 재개발·재건축사업 363가구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7, 8월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비수기와 미국의 유동성 회수, 글로벌 경제불안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달 취득세 감면이 종료된 이후 주택시장 불안이 가중돼 주택업체들이 신규분양을 꺼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