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폭을 크게 늘리는 모습이다.
이날 소폭의 강세로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점심이후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강세폭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아직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포지션에 자신 없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작은 모멘텀에도 크게 의미를 부여해 눈치를 보며 포지션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 쉬운 상황이라는 얘기다. 이날 10년 선물의 경우 전일대비 82틱의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6bp 내린 2.9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지난 종가보다 7bp 하락한 3.18%, 10년물 13-2호는 9bp 내린 3.42%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4틱 내린 105.47로 105.25~105.5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4077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81틱 상승한 112.86에 거래되며 112.10~113.00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53계약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변동성이 심한 것을 보면 그냥 포지션들에 대한 자신이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같은 경우도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가 나오니까 (매도를) 막 때렸던 것 같다. 미국시장이 이틀 동안 안정됐고 외국인들이 사는 것도 심리 안정에 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월초라서 자금시장이 괜찮은 편이다. 오늘도 통안 바이백 있는데 또 미달된 것을 보면 별로 팔고 싶지도 않다는 얘기니까. 단기채권에 대한 수요도 있고 단기쪽 수급이 좀 좋은 달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아직 시장참가자들이 방향성을 잡지못하고 눈치를 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 미국 고용지표 나오기 전까지는 지금 수준의 범위 내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별히 외인이 점심때 3년선물을 사면서 가격이 오른 측면이 많고, 대부분 국내기관도 미국금리도 레인지에 들어왔다고 보고 기다리면서 방향성 탐색하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