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기업들은 3분기 국내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섬유와 철강은 실적개선이, 조선과 기계 등은 소폭 부진이 예상됐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제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3분기 경기전망에 대해 점차 회복세를 예상했고, 2분기 실적의 경우 전분기 대비 부진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3분기 이후 경기전망을 나태내는 전망지수(102)의 경우 기준치(100)을 상회하고 있어 하반기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33)의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섬유(117), 철강(108)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조선(96), 전자기계(92), 기계 및 장비(95)는 소폭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매출(106), 내수(105), 수출(104)의 개선이 예상됐고 경상이익(100)은 1분기와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선 지난 2분기 체감 경기실적을 나타내는 시황지수(94)가 기준치(100)를 하회, 기업들의 체감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조사대상 업종(11개) 중 반도체 등 4개 업종에서는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반면, 전자(82), 전기기계(87) 등 6개 업종은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업종별 온도차가 존재했다.
부문별로는 매출(99) 내수(97) 수출(98) 경상이익(93) 실적치가 모두 전분기에 비해 부진했다.
산업부 정대진 산업정책과 과장은 "주요국 경기회복 움직임에 따른 하반기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업들은 3분기 이후 경기 개선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기업의 긍정적 기대가 실물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환경 개선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