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상진 기자] 여름은 탈모 환자가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는 계절 중에 하나다. 바로 흑채와 부분가발 때문이다. 많은 탈모 환자들은 비어보이는 두피를 가리기 위해 흑채나 부분가발을 착용하게 된다. 하지만 여름은 땀 때문에 흑채가 흘러내리거나, 부분가발 착용 부위에 두피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에 가격 비용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흑채와 부분가발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자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이다.
흔히 남성은 M자 탈모, 여성은 정수리 탈모 유형이 가장 많은데 이 중 정수리 탈모는 모발이식 등의 치료를 통해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발이식은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다수의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발이식 시 '생착률'과 '방향'도 유의해 생각해봐야 한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뒷머리 공여부의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게 되는데, 이 때 모낭채취 및 분리가 어떻게 이뤄지냐에 따라 생착률이 결정되게 된다.

비아뜨 모발이식센터 서원덕 원장은 "모낭이 손상을 입으면 생착률이 떨어지게 되며 이는 모발이식 효과를 급감시킨다"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전문적인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생착률과 더불어 이식되는 모발의 방향 또한 매우 중요하다. 모발이 자라는 방향에 맞춰 이식을 해야 자연스러운 형태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수리 모발이식의 경우,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소용돌이 형상으로 자라기 때문에 각도를 낮추고 가르마 방향을 중심으로 이식해야 자연스럽다.
또한 머리를 뒤로 넘기면 전방 부위의 밀도를 높게 하고, 가르마를 타는 이들은 가르마 주위의 밀도를 높게 하는 등 환자 개개인에게 적절한 모발이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고려 중이라면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인지, 숙련된 전문의가 수술 전과정을 집도하는 지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핌 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












